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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6 [인곽 Life 17] Bye, Shane! Welcome, Alex! (1)
Bye, Shane! - 9/4

아마 인천광역시 전체적으로 원어민 교사 교체가 있었던 듯 하다. 인곽의 원어민 교사로 있었던 Shane Martin도 9월 4일을 마지막으로 본국인 캐나다로 귀국했다. 사전교육때부터 9월에 Shane이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떠나니 굉장히 섭섭한 것이 사실이다. 얘기도 많이 하고,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 Farewell-present 하나도 준비 못해주고 떠나 보낸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Shane 자신도 돌아가는 것은 아쉽지만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니 기대되기도 한다면서, 'Strange day'라고 표현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떠나보내는 Shane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 오는 원어민 교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Strange day였다.

Welcome, Alex! - 9/5

새로운 원어민 교사가 도착한 것은 Shane이 떠나는 날 오후였다. 다만 기회가 없어서 만나지 못하고, 다음날 원어민실에서 보게 되었다. 첫 인상은 '무섭다'였다. 함T보다도 더 큰 몸집에 노란 턱수염은 마치 어떤 조직의 Boss를 연상케 했다. 저음의 목소리까지 더하여져서 Shane에 비해 말을 걸기는 쉽지 않았다. 이름은 Alex Lewis, 정치학 전공에 미국 Indiana주에서 왔다고 한다.

나의 'Where are you from?' 질문에 'You are already in my lesson.'이라며 컴퓨터에 미리 띄워 둔 자신의 집의 지도(구글 어스)를 보여 주었다. 은철이가 인천과학고등학교도 찾아달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북마크를 클릭하여 한번에 인천과학고등학교로 이동했다. 그야말로 already in lesson이었다. 재미있는 수업이 기대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더 무서워졌다(ㅡㅡ;).

토요일 애국조회 때 Alex에 대한 교장선생님의 소개말씀과 Alex의 인사가 있었다. Alex의 인사는 영어라 100%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고, 또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험을 향상시키고 싶어 오게 되었다고 한다. Shane만큼이나 즐거운 원어민 선생님과의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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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