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보는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을 때 사진은 힘을 갖는다.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름다움이 창조되는 것이 사진이 아닐까 한다.
다양한 핑계를 대서 겨우 구입할 수 있었던 내 첫 DSLR은 Canon EOS 400D이다. 사실 카메라의 구입기를 쓴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카메라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적어도 카메라가 두 대 이상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Carrier님의 EOS 350D를 지원받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아직 많이 써 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400D가 보여준 결과물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한 가지, 대비가 좀 약한 듯한 맛이 있어 강렬한 사진을 얻기는 힘들었다. 필자의 내공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고, 컴퓨터로 옮긴 후 간단히 수정이 가능하므로 별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은 풍부한 색감이다. 눈으로 보는 것과 거의 흡사한, 때로는 더 풍부하고 화려한 색채에 놀라게 된다. 똑딱이처럼 한 군데에 집중되지 않는 플래시 라이트는 플래시를 터뜨려도 괜찮은 작품을 건질 수 있게 해 준다. 역시 비싼 건 제 값을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사용한 후 더 구체적인 사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촬영에 함께 해 주신 Carrier님의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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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400D를 보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똑같은 사진이여도 400D가 LCD가 훨신 커서 컴퓨터로 보기 전까지는 400D가 훨신 잘찍힌듯한 느낌이 있었지요..
확실히 LCD는 중요한가봅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진작에 LCD를 크게 만들지.. 원래 동생이 형보다 좋아야 한다는걸 깨닫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부럽네~ 난 3년 후에나 가능한 것들일텐데.
후훗; 저처럼 사진에 정신 팔리지 말고 공부나 하세요.. 저 이래서 성적 올릴 수 있을런지..;
부럽습니다. 해리님은 부자이신가봐요? 학생수준에서 웬만한건 다 소유하시는듯????
부자는 아닙니다만, 어머니께서 웬만하면 다 들어 주시려고 하시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좀 절제가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만..;;
부럽네요. 앞으로 사진을 곁들인 좋을글이 더 많이 올라오겠네요. 해리님을 통해서 보는 인과고의 모습들도 흥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포스트에 사진을 곁들이려고 해도 사진기가 없어서 못했는데, 이제 가능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ㅋㅋ사진은 다 동의 얻고 올리시는 거겠죠?
그나저나 전 큰일.....
당연하죠.. 그런 건 철저히 지킨답니다.
또 또또 염장글 하나 추가인가요!
옙, 빙고!
전 FinePix S6000을 샀는데 사진을 찍기 전에 뭔가 알아야 될 게 많더군요. -_-;
그래서 지금은 누나가 주로 찍고, 전 그냥 사진만 보고 있어요. ㅜㅜ
사진 찍는 게 보통 일은 아니죠.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진짜 실력이죠. 열심히 찍다보면 언젠간..
근데... 과고 사진은 언제쯤 올라오죠?
제가 집에 가야 올라가죠...
음.... 지금 인터넷 하시는데.. 과고에 있는 동안은 글안쓰시나 봐요?
아무래도 글 쓸 여유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