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물로 여러 가지를 받게 되어서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물론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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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왼쪽 위부터 차례로 '은혼 19권 한국어판', '은혼 22권 일본어판',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2권',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1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만화)', '블리치 Official Character Book SOULs.',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다. 마우스 패드는 왼쪽 위부터 차례로 '럭키 스타', 'Fate Stay Night', '제로의 사역마', '작안의 샤나'이다.


먼저, 생일 선물로 받은 것들이다. SilverySoul님께서는 2008 은혼 캘린더와 「은혼 19권」(한국어)을 주셨는데, 캘린더에 관해서는 다른 포스팅 에서 소개한 적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은혼 19권」의 제목은 "책사, 그 술책에 당한다"이다. 선물받은 날 모두 읽었는데, 만화책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제대로 이해하는 데 조금 오래 걸렸다. 역시 애니메이션이 편한 듯 하다. 내용은 꽤 볼 만 했다고 생각한다.

악마의9시저주 님께서는 수첩과 샤프를 선물해 주셨다. 죄송한 얘기지만, 사실 필자는 본래 메모라는 것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수첩의 활용도가 거의 없다. 때문에 수첩은 고이 모셔만 두고 있는 실정이다. 샤프는 열심히 쓰고 있으니 서운하게 생각하시지 말기 바란다.

PLoTeN님께서는 「블리치 Official Character Book SOULs.」(한국어)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만화책(한국어)을 선물해 주셨다. PLoTeN님 말로는 「SOULs.」는 한정판이라고 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SOULs.」는 제목 그대로 캐릭터 소개를 중심으로 나와 있는데, 아직 블리치를 보지 못한 필자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은 모셔 두고 블리치를 본 후에 읽어 볼 계획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만화책은... 역시 애니가 훨씬 낫다는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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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Character Book SOULs. 안에 들어 있던 그림.


올해는 필자의 동생에게도 선물을 받았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1권~4권이다. 사실 NT 노벨은 처음 읽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샀는데 사고 보니 애니메이션과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고,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어서 일단은 1권 중간 정도까지 읽고 보류해 두고 있다.



다음은 2월 서울 코믹월드에서 산 것들이다. 포스터 몇 장을 더 사기도 했지만 포스터는 다른 포스팅에서 한꺼번에 소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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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믹월드에서 산 마우스패드 4종


서울 코믹월드 구석에서 팔고 있던 마우스 패드이다. 사실 코믹월드에 간 것도 오른쪽 위에 있는 세이버 마우스 패드를 사기 위해서였다. 인터넷에서 한 번 보고 사고픈 마음에 가 보았더니 다른 것들도 지르고 싶어져서 파는 4종류의 마우스패드를 모두 사버렸다. 한 장에 2,000원 씩이다. 왼쪽 위가 '럭키 스타', 그 오른쪽이 'Fate Stay Night', 왼쪽 아래가 '제로의 사역마', 오른쪽 아래가 '작안의 샤나'이다.

다음은 PLoTeN님과 박주형군이 일본 여행을 갔다 오면서 사다 준 것들이다. 일본에서 샀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PLoTeN님은 책을 몇 권 사다 주셨다. 「銀魂 第二十二巻」(은혼 제22권, 일본어)와 「3年Z組銀八先生」(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일본어) 1, 2권이다. 「銀魂 第二十二巻」의 제목은 "いつも心に一本のドライバー", 대략 "언제나 마음 속에 한 자루의 드라이버"라는 것 같은데, 아직 읽지 않았으므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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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年Z組銀八先生 第二巻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 제2권)



대신 「3年Z組銀八先生」를 열심히 읽고 있다. 악마의9시저주님께서, 2권 2강까지는 해적판 번역이 있는데 2권 3강부터 번역본이 없으니 번역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읽으면서 같이 번역도 하는 중이다. 마음같아서는 공개하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가 있기에 공개까지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아는 사람은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일본 소설책을 보고 잠깐 놀랐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세로쓰기가 되어 있는 책을 보게 되다니 말이다. 들여다 보니 만화책도 그렇고, 럭키 스타에 나오는 소설책도 세로로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의 책은 상당수 세로쓰기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메리트가 있어서 아직 세로쓰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할 따름이었다(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께서는 댓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PLoTeN님께 받은 또 다른 선물은 피규어 인형이다. 조그마한 상자에 들어 있어서 내용물은 임의로 나오는 피규어였는데, 열어 보니 수영복을 입은 나가토 유키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나가토 유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한다. 더 많은 사진은 다른 포스트 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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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 유키 피규어


박주형 군에게 받은 선물은 일어 키보드이다. 일본어 자판을 치면서 일어 키보드는 어떻게 생겼을까, 일본인들은 실제로 어떻게 타자를 칠까 많이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일본어 자판을 사다 주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IME가 일어 자판을 지원하지 않아서 사용법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IME를 구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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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키보드


필자가 최근에 손에 넣은 것들은 여기까지이다. 각각에 대한 자세한 감상(?)은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선물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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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은혼 캘린더

Record 2008/01/28 23:09
필자가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한 것은 2007년 9월 경이었던 듯 하다. 악마의9시저주님과 SilverySoul님께서 추천하신 은혼과 개인적으로 보고 싶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중에서 갈등 하던 것도 생각난다. 당시에는 2007년 한 해동안 애니메이션을 한 편만 보겠다고 생각했으나, 돌아보면 훨씬 많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말았다. 현재는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하는 축에 속하고, 그다지 많이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보고는 있다.

지난 1월 19일은 필자의 생일이었다. 생일 며칠 전에 Haroo님과 악마의9시저주님, SilverySoul님, PLoTeN을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필자가 놀랐던 것은 모두로부터의 선물이었다. 악마의9시저주님께 받은 수첩과 샤프펜슬, SilverySoul님께 받은 2008 은혼 캘린더와 은혼 만화책, PLoTeN에게 받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만화책과 블리치 Souls 한정판이 그것이었다.

먼저 SilverySoul님께 받은 2008 은혼 캘린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다른 선물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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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몫을 하고 있는 '올해의 목표를 여기에 적어'라는 문구가 쓰인 종이를 들고 있는 긴토키의 모습이다. 사진보다 더 보랏빛이 나는데 엉터리 화이트 밸런스가 색을 망쳐 놓았다. 올해의 목표라면... 아마도 성적 향상이 아닐까 한다. 과고에서 바닥을 깔고 있는 성적이기 때문에 빨리 끌어 올리지 않으면 대학 진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공부밖에 없는 것인가...

이후로는 한 달에 한 장씩 다양한 주제와 그림의 캘린더가 있다. 그림이나 문구에 별 의미는 없으니 의미에는 크게 신경쓰지 말고 보기 바란다. 특히 우측 하단에 있는 '주최'나 '협력' 등의 문구에 주목하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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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캘린더이다. 드래곤 볼을 패러디한 '긴토키 볼'이라는 주제인 것 같은데 솔직히 잘 이해는 안된다. 은혼에 푹 빠지지 않아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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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도 교통안전 강화의 달'이라는 문구가 씌어진 2월 캘린더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2월이 교통안전 강화의 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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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라고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을 매치시켜 놓은 듯 하다. 필자는 애니메이션 뒷쪽에서 해 주는 것을 몇 개 본 것 외엔 없으나 따로 소설로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보아야겠다. (근데 배경 분위기는 왜 저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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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해수욕을 즐기자는 것이다. 괴수를 타고 바다 크루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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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센구미(애니메이션에서는 진선조) 대원을 모집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신센구미는 그 대원을 어떻게 충족시키나 궁금할 정도로 매번 죽어나간다. 과연 모집에 응하는 사람이 있기는 할지...(만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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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 위반으로 철거' 딱지는 센스있는 신센구미의 짓이다. 전체적으로 코믹물이지만 가끔 없으면 서운한 액션신을 만들기 위해 설정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 귀병대의 모집 공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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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소재가 떨어졌는지 영화까지 개봉한다고 나섰다. 뭐, 이해 불가이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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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걸맞는 여름 컨셉이다. 오타에와 삿쨩의 모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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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이어 앨범 발매다. 그러고 보니 긴토키가 노래부르는 모습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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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과식하지 말라는 문구인데... 25화였던 '전골은 인생의 척도다' 편을 생각나게 만드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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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소재 떨어졌다는 것을 온 몸으로 외치고 있는 요로즈야 식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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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주요 캐릭터 모두 등장과 함께 2008년의 마지막 달임을 보여주고 있다.

1월달 캘린더는 이미 벽에 붙어 있는 상태이다. 올해가 아니고는 쓸 수 없는 것이기에 열심히 써야 하겠지만, 역시 쓰긴 좀 아깝다.

생일선물을 주신 모든 분들과 카메라를 빌려 준 박주형, 카메라를 전달해 주기 위해 수고한 PLoTeN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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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204편은 "Two Cars in Every Garage and Three Eyes on Every Fish"으로, 1990년 11월 1일에 미국에서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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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강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Bart는 근처의 원자력 발전소의 폐수에 오염되어 눈이 3개나 달린 물고기를 잡게 된다. 이를 우연히 옆을 지나고 있던 신문 기자가 보게 되고, 이를 기사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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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주지사는 해당 원자력 발전소에 조사 팀을 파견하여 관리 여부를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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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팀이 차에서 내려서 방사선 감지기를 켜자 마자 방사선 감지기가 최대를 가리키며 부저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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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조각이 종이를 눌러 놓는 용도로 쓰이고 있고, 천장에서는 폐수가 떨어지며, 관에 균열이 가고 관리책임자인 호머 심슨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한 조사팀은 결국 모든 문제를 시정하든지, 혹은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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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자력 발전소 사장인 Burns는 뇌물로 조사팀을 매수하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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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팀은 결국 뇌물을 뿌리치고 Burns는 발전소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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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울고 있는 Burns에게 호머 심슨이 다가간다. 공교롭게도, Charles Montgomery Burns의 MB는 누구를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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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심슨은 위로를 해 준답시고 Burns에게 정치가가 되어 규제를 없애면 문을 닫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한다. 이에 Burns는 당장 정치가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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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곧 있을 주지사 선거에 대비한 참모단이 구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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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목표는 나쁜 Burns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현 주지사인 Baily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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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s는 TV에 출연하여, 원자력 발전소는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화시킨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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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3개 달린 물고기를 가져다 놓고, 찰스 다윈 선생님을 모신 후 설명을 해 달라고 하는데, 다윈의 설명이 가관이다. 자연선택은 생물의 생존력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물고기가 눈을 3개 달고 나온 것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자연선택된 것이라는 황당무계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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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민들은 알지 못한다. 방송이 나오기 전에 Burns를 싫어해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 할아버지(왼쪽)도 방송이 끝나자 젊은 피라며 Burns를 좋아하게 된다(오른쪽).


이후에도 엄청난 언론 활동을 통해 Burns의 지지율은 50%까지 올라가게 된다. 50%를 넘겨 Baily를 이기기 위해 Burns는 무언가 다른 수를 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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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장 평범한 사람이 자기를 지지하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과의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약 홍보와 이미지 상승을 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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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Homer Simpson의 집에 Burns가 방문하여 저녁 식사를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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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준비를 위해 온 가족이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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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방송이 시작되고, Burns가 Simpson의 집에 방문한 것으로 연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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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가 시작되고, 미리 짜여진 대본에 의해 Lisa와 Simpson이 Burns에게 질문을 하며 자연스럽게(전혀 자연스럽지 않게) 공약 홍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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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Marge는 미리 준비해 놓은 요리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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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가 잡아 온 생선을 요리하여 Burns에게 준 것이다. Marge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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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먹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카메라 앞에서 자기가 진화의 산물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던 물고기를 못먹는다고 할 수도 없는 Burn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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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눈 딱 감고 한 입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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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염된 물고기인 것을 뻔히 알면서 넘어 갈 리 없다. 카메라 앞에서 멋지게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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뱉어낸 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TV에 이 사실이 방송되고, 참모단도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모두 Burns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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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Burns... 그렇게 그의 주지사의 꿈은 사라진다. (그러면 발전소는 문 닫는 건가? Homer는 실업자?)

이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니 문득 누군가가 생각났다. 특히 눈이 세 개 달린 물고기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산물이라고 포장하는 그의 모습은 땅을 파면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는 누구의 논리와 많이 다르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Burns의 어처구니 없는 설명을 듣고 그런가보다 하는 어리석인 국민들이다. 아무 생각 없이 사기꾼의 말을 받아들이는 것, 혹은 무슨 말을 하든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이건 눈 세 개 달린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 먹자는 것이다.

* 혹 애니메이션 전체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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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올 해 6월부터 일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7월부터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제 3개월 정도 공부하고 있는데, 그리 잘 하는 편은 아니나 길게 배운 영어에 비해서 굉장히 애착(?)이 느껴지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는 '전국민 공통 교과 과정'이다. 배우기 원하는가를 떠나서 모든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그 성격이 '언어'의 특성을 잃었다. 말하고 듣는 것 위주가 아닌, 세세한 문법을 얼마나 잘 따지느냐가 영어를 잘하는 것의 척도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영어공부를 한다'고 하면 주로 영어 문제집을 풀거나 단어를 외우는 것 등이다.

이에 반해 일본어는 정말로 배우고 싶은 사람만 배우게 된다. 물론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라는 과목을 통해 배우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2년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고, 그 이외에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일본 문화가 좋고, 그렇다보니 일본이 좋고, 일본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필자의 경우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어는 언어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론 우리 나라 말과 비슷하여 회화가 조금 더 쉽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본어 문법이나 단어만을 공부하는 사람들 보다는 실질적인 회화 상황과 말의 뉘앙스를 공부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 하다. 필자도 단어의 세세한 뜻 보다는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뉘앙스를 파악하려고 하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그러한 사람들이 영어에 비해 굉장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본어 능력 시험이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정말 일본어가 좋은 사람만 본다고 생각한다. 이들 시험을 채용에 반영하는 회사가 있기는 해도 영어 능력 검정 시험에 비해서 굉장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기에, 일본어를 배워서 그 능력을 검증받아보고 싶은 사람들만 시험을 치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때문에 시험 공부도 영어 시험의 '치열'한 분위기보다는 조금 더 온화한 분위기 안에서 되는 것 같다. 필자는 한 일본어 카페에 가입되어 있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일본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치열함 보다는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검증받아보자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것이 진정 언어를 공부하는 자세가 아닐까.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개 일본 문화(애니메이션, 드라마, 만화, 게임 등)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언어와 문화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전국민이 영어를 배우지만, 미국의 수도 조차 헷갈리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과는 매우 상반되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새삼 영어가 얼마나 많이 변질되었는가를 느낄 수 있다.

필자는 이번 겨울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가능할 지 여부는 미정이나, 최대한 추진해 볼 것이다. 이번 기회에 일본어 능력 신장 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확실히 체험하고 돌아올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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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하드디스크 용량 부족 메시지를 견디다 못해 드디어 외장 하드 디스크를 지르게 되었다. 사실 외장하드를 살 계획은 이전부터 있었으나, 그 계획의 내용은 조금 바뀌었다. 전에는 3.5인치를 사서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쓰려고 했다. 하지만 애니를 만난 이후 집 밖에서 시간이 날 때 애니를 보려면 들고 다니는 게 편하겠다 싶어 2.5인치 짜리로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역시 이용한 쇼핑몰은 네이버 쇼핑. 외장 하드 카테고리로 이동하여 인기 순위를 보니 Seagate의 휴대용 외장 하드 디스크가 높은 순위에 있었다. 외장 하드를 3개나 가지고 계시는 교회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A/S나 안정성 등을 생각해서라도 웬만하면 Seagate의 제품으로 사라고 하셨기에, Western Digital과 같은 다른 유명 회사의 외장 하드 디스크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은 채 Seagate Portable External Hard Drive 60GB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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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스펙을 말하자면, 60GB, 5400RPM, 8MB Cache이다. 내장 하드 디스크라면 5400RPM은 생각도 못하겠지만 어차피 USB 속도가 있기 때문에 7200RPM과 속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충격 등에 더 약한 7200RPM을 사는 것이 더 어리석을지 모른다.

보통 토요일에 주문을 하면 월요일에 오는 게 일반적이나, 제품은 화요일에 도착했다. 깔끔한 포장 상자를 열어 외장 하드를 보니 생각보다는 컸다. 제품 정보의 사진을 잘 찍은 것인지, 너무나도 작게 생각했던 탓인지 조금 크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앞, 뒷면이 모두 무광택의 약간은 거친 표면으로 되어 있는데, 때문인지 굉장히 튼튼한 느낌이 난다. Portable인 만큼 흠집이 나지 않도록 배려한 것 같다.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은 여느 외장 하드 디스크와 같이 Y자 형의 케이블이었다.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부분 중 한 쪽은 'Data + Power'이고 다른 한 쪽은 'Power Only'이다. 일반적으로 'Data + Power'만 컴퓨터에 접속하고 사용하면 되는데, 혹시 전원 공급이 불안정할 경우 'Power Only'를 추가로 접속해 주어야 한다.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아래쪽에 있는 LED에 불이 들어왔다. 아름답기는 하나, 조금 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아랫면의 1/3 가까이를 차지하며 빛나는 까닭에 보고 있으려면 눈이 피로하기도 하다. 또한 하드 디스크 동작시 깜빡거리면서 동작 상태를 알려주어야 하지만, 깜빡거리는 것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능하다. 조금 개선이 필요한 듯 하다.

소음은 전혀 없다. 귀를 가까이 해 보아도 켜져 있는 것인지 꺼져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뿐만 아니라 손을 대 보아도 회전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으며, 열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최대한 조용한 모터를 썼다고 하는데, 그 진가가 발휘되는 부분인 듯 하다.

속도는 다른 외장 하드 디스크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가 없다. 때문에 벤치마킹 결과를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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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프로그램 : HDTach


일반적으로 최대 속도를 480Mbit/s로 보니까 이를 Byte 단위로 환산하면 60MB/s이다. 순차 접근 속도가 이의 반이 조금 넘게 나오니 괜찮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내장 하드 디스크에 있는 모든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옮긴 상태이다. 이제 이 녀석만 있으면 어디서든 심심할 일은 없을 듯하다. 휴대용 하드 디스크의 특성상 잘 고장나거나 배드 섹터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어떨지 지켜 보아야겠다. 튼튼한 외관을 보아하니 약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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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최근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본물에 관심이 많아진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주위에서 각종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라고 추천을 해 주고 있다. 역시 가장 큰 압박을 주는 사람은 たまねこ님 이고, 오늘은 악마의9시저주님 김기백 님께서도 압박을 해 주셨다.

가장 먼저, たまねこ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애니는 두 개이다.

하나는 涼宮ハルヒの憂鬱(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는 애니이다. 국내에서 애니를 잘 모르는 사람도 제목은 들어 보았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생각된다(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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涼宮ハルヒの憂鬱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일단 명성도 있고, 그림체도 매우 마음에 드는 편이고, たまねこ님의 말씀에 의하면 스토리도 꽤 탄탄하다고 한다. 김기백님께서도 재밌다고 추천해 주신 작품.

たまねこ님께서 두 번째로 추천하시는 것은 らき☆すた(럭키☆스타)이다. たまねこ님께서 얘기하시길, 이 애니는 약간 'お宅적'인 면이 없지 않아서 다른 애니를 충분히 보고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도 일단 애니 자체는 매우 재밌으므로 꼭 보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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らき☆すた


개인적으로 우선순위를 높게 설정하고 싶은 애니 중 하나인데, 이유인 즉슨 바로 OP! たまねこ님의 권유로 듣게 된 Opening곡 もっとけ!セーラー服에 반쯤 중독되어 버린 것이다! 빠른 멜로디에 경쾌한 목소리, 어이없는 가사가 이상하게 싫지가 않다.

오늘 악마의9시저주님과 김기백님께서 같이 목소리를 모아 추천해 주신 건 銀魂(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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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魂


악마의9시저주님의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된 애니라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은 작품이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기계에 혼이 들어가 있다는 것 정도? 아직 이 애니에 대해서는 아무 정보도 없다. 하지만 두 분께서 강력 추천해 주시니 일단은 후보에 올려 둔다.

사실 한가하게 애니나 보고 있을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권리는 있다고 생각하기에 올해 내에는 한 개만 보려고 한다. 아마도 涼宮ハルヒの憂鬱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다른 애니를 추천하고 싶다면 덧글을 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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