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07 심슨의 예언 - MB와 물고기 (10)
  2. 2008/01/16 다음 블로거뉴스는 강했다. (11)

올해 초 필자의 블로그에서 일명 '대박'을 터뜨린 포스트가 있었다. 바로 심슨에서 발견한 MB 이다. 당시 MB가 당선되고 아직 취임하기 전, 이도 저도 아닌 위치에서 개혁을 한답시고 이런 저런 일들을 벌릴 당시에 쓴 글이다. 혹시 읽어보지 못하신 분은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란다.

당시에는 Burns의 물고기, Blinky는 한반도 대운하를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심슨은 더욱 정확한 예언을 한 것이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 Blinky는 누가 뭐래도 미친소를 생각나게 한다. Burns가 TV Show에서 눈 세 개짜리 물고기가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모습은 미친소를 갖다 놓고 먹어도 된다고 하는 MB를 풍자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Burns는 자신의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시민들을 속이고 대대적인 사기 행각을 폈다. 도대체 MB는 무엇을 위해 국민에게 미친소를 못 먹여서 안달인 걸까? 우리 나라에 미친소를 팔게만 해 주면 미국에서 평생 연금 받으며 편히 살게 해 준다고 약속을 받지 않고서야 무엇 때문에 이렇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 걸까. 2MB의 한계인 걸까?

서울시 교육감이라는 사람은 청소년들 배후에 세력이 있다고 하면서 순수히 나라와 국민 건강을 우려해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마저 모욕하고 있다. 필자 또한 미친소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지 배포나 탄핵연대 회원 모임에 참가했고 후일 있을 집회나 시위에 가능한 참가하려고 계획중에 있다. 배후가 있어서인가? 필자 뿐만이 아니라 필자와 함께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참가하고 있으며 미친소와 MB에 대한 인식도 바로 서 있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다. 그런 청소년들을 싸잡아서 배후세력에 의해 조종당하는 세력 싸움의 노리개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 분노를 표하는 바이다.

필자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집회 참가의 기회가 적어서 학교에 공문이 내려 오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집회 참가를 제한하라는 교육청의 공문이 떨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학교의 제제가 잘 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는 세월이 심판해 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20~30년 전 우리 나라의 민주화를 주도했던 민주화 운동의 주도 세력은 학생들이었으며, 그들은 세월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정권 수립의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중·고등학생들의 본분은 공부이다.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그들의 첫 번째 할 일이다. 하지만, 그들은 학생이기 전에 국민이다.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집회에 참가하는 것조차 제한하는 것은 민주적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교육 모토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공부가 첫 번째 할 일이라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0번째 할 일이기 때문이다.

심슨의 예언대로라면 MB는 당선되지 않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리석었다. 선거철에 이미 경고된 MB의 만행을 이제 와서 실감하고는 이제서야 탄핵 얘기를 꺼내고 있다.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 이 정도로 나라를 망가뜨렸는데 탄핵 사유 어떤 것에든 하나는 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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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

며칠 전 어떤 블로그에서 자신의 리퍼러 로그를 소개하는 포스트를 보고 있었는데, 다음 블로거뉴스가 순위의 꽤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실 그때까지는 블로거뉴스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리퍼러 로그에서 그 정도 순위를 기록할 정도면 한 번 가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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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뉴스'라는 말이 붙어 있어서 꼭 객관적으로 작성한 뉴스 타입의 글만 올리는 곳인 줄 알고 그때까지 가입을 부담스러워했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글들을 자세히 보니 일반 메타블로그 사이트와 비슷하게 뉴스와 관계 없는 글들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곳이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최근에 작성한 글, '심슨에서 발견한 MB '를 발행했다.

이외에도 3개의 글을 더 발행한 후 조금 기다려 보았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방문자수는 16을 지나고 있었다. 몇 시간에 16이면 다른 메타사이트에 비해서 그렇게 나쁘지 않은 숫자였다.

다음날 블로그 방문자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방문자는 329명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블로거뉴스를 통해 유입된 것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큰 수치였기에 흥분이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은 더 심했다. 정오도 안되어서 136명이 유입되더니, 저녁이 되어서는 400명을 돌파했던 것이었다. 다음 블로거뉴스의 조회수도 이미 300을 넘고 있었다.

자정이 거의 되었을 무렵, 블로그에 접속하자 결국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보는 메시지였다. 방문자가 많아서 트래픽이 초과될 수도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아마 다음 블로거뉴스와 '심슨에서 발견한 MB'가 일등 공신이이라. 시간은 다행히 자정이 조금 못 된 시각이라 트래픽 리셋 같은 걸 할 필요는 없었다.

다음 블로거뉴스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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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