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Cross 라는 말이 붙으면 호환이 된다는 의미이다. Cross-Language라고 하면 언어 간 호환이 되는 패키지나 클래스를 일컫고, Cross-Platform이라고 하면 플랫폼간 호환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Cross-Browsing이라는 브라우저간 호환이 되도록 하는 것을 일컫는다.
Apec Cyber Academy의 과제 중 하나로 학교와 고장, 팀원을 소개하는 웹 페이지를 작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제시한 '잘 만들어진 페이지'의 기준 중 하나가 '모든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이다. 즉, Cross-Browsing이 얼마나 잘 되었느냐가 채점 시 반영된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페이지 하나를 만들면서도 Cross-Browsing 문제에 굉장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Cross-Browsing에 대해 많은 지식이나 개념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Cross-Browsing은 브라우저를 크게 Microsoft Internet Explorer와 그 이외의 브라우저, 두 개로 나누었을 때 둘 간의 호환이 많은 부분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역시 문제는 MS IE이다. IE 7로 넘어 오면서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Opera나 Firefox의 표준 준수율을 따라가기에는 그 거리가 굉장히 멀다. 시장 지배력은 가장 큰 브라우저로서 페이지 제작과 이용의 편의를 위해 MS는 각성하고 하루 뻘리 표준 준수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표준이 단순히 많이 사용하는지 여부를 놓고 제정된다면 표준에 의미가 사라집니다. 표준이라는 것은 정말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정해집니다. 가령, 과거에 쓰이던 기술과의 호환성, 미래에 개발 가능성이 있는 기술들, 장애인의 접근성, 유지·보수의 편리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하여 가장 잘 부합되는 것을 수십차례의 회의를 거쳐 정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그런데 MS는 시장 지배력만을 믿고 지나치게 표준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MS는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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