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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8 공학용 계산기 카시오 FX-570ES 구입기 (6)
  2. 2007/12/18 카시오 엑스워드 EW-H3100 구입기 (6)

과고생이면 공학용 계산기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말에 공학용 계산기를 알아보던 중 FX-570ES가 저가형 공학용 계산기 중에는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FX-570ES의 장점이라면 수식의 표시가 일반적인 표기와 같다는 것이다. 가령 분수 등을 표시할 때 사선 좌우에 수식이 있는 x/y의 형식이 아닌 가로줄 위아래에 수식이 있는 형태가 된다는 것이다. 또 3줄의 디스플레이에 깔끔한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었다. 이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으나 필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관계로 생략한다.

박스는 생각보다 굉장히 컸다. 계산기의 크기에 비해서는 남는 공간이 많을 것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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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두께가 상당했다. 무엇에 쓰는 공간인가 했더니 모두 설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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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개의 언어로 된 설명서가 엄청난 두께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 아래에 계산기가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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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펼쳐 보았다. 뒷면도 꽉 차 있다. 공학용 계산기를 사용하려면 일단 공부부터 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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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버튼 구성이다. 버튼 위쪽에 쓰인 기능을 실행하려면 좌측 상단에 있는 Shift 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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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계산이나 실행해 보았다. 식은 사진과 같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표시된다. 결과값 또한 분수식으로 표시 가능하다(사진 찍을 때에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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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덮개가 있어 버튼과 액정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공학용 계산기가 처음인 필자가 이러쿵 저러쿵 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냥 디자인 보실 분은 보시라고 올려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란다. 자랑도 곁들여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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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
필자는 2가지의 전자사전을 사용해 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가 가지고 있던 AONE Pro 전자사전을 보고 터치스크린이 된다는 점 때문에 어찌나 갖고 싶던지 어머니를 설득하여 산 것이 친구와 같은 모델인 AONE Pro AP-87이었다. 지금은 꽤나 구형으로 인식되는 전자사전이지만 학생 수준에서 영어 공부를 하기에는 충분한 사전이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쓰다 보니 잔고장이 많이 나서 A/S 센터에 드나들길 몇 번이었다. 계속되는 잔고장에 슬슬 지쳐갈 무렵 새로운 전자사전이 많이 쏟아져 나왔고, iriver에서 Dicple을 출시했다. 필자의 동생이 iriver D-10을 산 것도 Dicple이 출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사실 필자의 동생은 그리 영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전의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가끔 MP3로 이용하는 것이 구입 목표였던 듯 하다. 자연스럽게 필자가 사전이 필요할 때에는 동생에게 빌려 쓰게 되었고, EW-H3100을 구입하기 전까지는 동생의 사전을 자유롭게 사용했었다.

필자가 카시오 엑스워드 시리즈를 알게 된 것은 「みんなの日本語」라는 책을 구입하면서 따라 온 전단에서였다. 그 때 필자는 한창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매번 모르는 한자를 전자사전에서 검색할 때마다 부수로 찾아야 하는 것에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그 때 엑스워드 시리즈는 자필 인식으로 한자를 입력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필자를 사로잡았다.

게다가 영어 학습자용, 일본어 학습자용, 중국어 학습자용으로 사전이 세분되어 일본어 학습자용인 EW-H3100은 영어보다는 일본어를 주로 찾아 보는 필자를 강하게 유혹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전자사전이 채용하는 컬러 디스플레이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그렇다고 디스플레이 자체가 터치스크린인 것도 아닌데 자필인식이 되고 일본어 사전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장점만으로 다른 전자사전은 이미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G마켓에서 약 24만원을 지불하고 주문하게 되었다. 택배는 예상한 날짜에 정확히 도착하여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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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상당히 많았다. 필자가 직접 주문한 것이 아니고 어머니께 부탁드린 것이기 때문에 사은품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어머니 말씀으로는 원래 수첩과 충전기, 충전지, 액정보호필름, 하드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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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 본 사진이다. 가장 위쪽에 소프트 케이스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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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들어 있던 구성품이다. 좌측의 검은 하드케이스는 사은품으로 제공된 것이며, 소프트 케이스는 기본 구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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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소프트 케이스, 오른쪽이 하드 케이스이다. 둘 모두 만족스런 품질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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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연 모습이다. 아래쪽에 자필인식부가 위치하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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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은 3열로 되어 있다. 버튼의 터치감은 iriver Dicple 시리즈의 펜타그래프 방식에는 못 따라가겠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사용은 나름대로 간편했다. 사전 이외에 부가 기능이 거의 없다는 점은 불편보다는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부가 기능은 공부에 방해만 될 뿐일 테니 말이다. 백라이트 기능은 살짝 청색을 띄어서 눈에 편한 빛을 보여 주었다. 흑백 디스플레이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을 훌륭히 극복해 보였다. 자필 인식은 정말 훌륭했다. 인식부가 좁고 미끄러워서 상당히 악필로 썼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인식해 내었다. 다만 글씨를 쓸 때 옆에 있는 버튼을 실수로 누르게 되어 약간 거슬렸다.

사전 컨텐츠에 대해서는 필자의 내공이 부족하여 무어라 논할 수는 없으나, 상당히 많은 사전을 가지고 있음에는 틀림 없다. 일본 최고의 사전이라고 하는 広辞苑이 들어 있다고 하니 평가는 이로 대신하겠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으나 상당히 만족스럽다. 디자인부터 컨텐츠의 충실함까지 두루 갖춘 카시오의 멋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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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