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8/01 Ubuntu에서 Android 폰 USB 테더링
  2. 2007/08/30 IPTime 공유기(G504) 질렀습니다. (3)

7월부터 T wifi zone이 T 가입 핸드폰에서만 접속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노트북에서는 인터넷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핸드폰으로 T wifi zone에 접속한 뒤 다시 무선 인터넷 공유를 해서 노트북에서 접속하도록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wifi 접속과 핫스팟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는 없는지라 T wifi zone밖에 없는 곳에서는 핸드폰 조그만 화면으로 서핑을 하곤 했다.


OS가 Windows라면 Kies를 깔아서 USB 테더링을 했겠지만 Ubuntu를 사용하고 있기에 이마저도 불가능하여 이래저래 방법을 찾던 중, 제법 깔끔한 방법을 찾았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localhost:8080을 프록시로 사용하도록 한 후 ADB를 통해서 localhost:8080 연결을 안드로이드 폰의 8080 포트로 포워딩하고, 다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8080을 자체 네트워크로 포워딩시키는 것이다.

  1. 안드로이드에서 네트워크 포워딩

    마켓에서 Proxoid라는 어플(무료)을 찾아서 설치한다. 실행시킨 후 Start/Stop Proxoid 버튼을 눌러 포워딩을 동작시킨다. 기본적으로 8080 포트를 포워딩하도록 되어 있다.

  2. ADB를 이용해 안드로이드로 네트워크 포워딩

    우선 Android sdk를 설치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페이지 에서 플랫폼에 알맞은 파일을 다운받은 후 압축을 풀어 준다. 압축을 푼 디렉터리 안에 platform-tools/adb 라는 바이너리가 존재할 것이다. 이것을 이용하여 포트를 포워딩할 것이다.


    /etc/udev/rules.d/ 디렉터리 아래에 90-android.rules라는 파일을 생성하고 다음 한 줄을 입력한 후 저장한다. 이 때 04e8 대신 자신의 핸드폰 제조사에 알맞는 ID를 적어야 한다. ID 리스트 또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페이지 에서 구할 수 있다.

    이제 다운받은 SDK 안의 platform-tools 디렉터리로 가서 다음 명령을 실행시킨다. 이제 localhost:8080은 핸드폰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프록시가 되었다.

  3. 프록시 설정

    대부분의 브라우저에 프록시 설정을 변경하는 메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Chromium browser에서는 '기본 설정'->'고급 설정'->'프록시 설정 변경'에서 프록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프록시 주소를 127.0.0.1, 포트를 8080으로 설정하고 적용한다. System-wide로 적용하도록 설정하면 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모든 네트워크 연결에서 해당 프록시를 사용하게 된다.

    적절한 네트워크를 찾아서 더 이상 테더링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핸드폰에서 Proxoid를 종료하고, 프록시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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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

원래 쓰고 있던 ZIO 유선 공유기가 살짝 맛이 갔다. 잘 되다가도 멋대로 인터넷이 끊기고, 한 번 끊기면 꺼 놓고 몇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서 새로 하나를 사기로 마음을 먹고 알아보았다.

무언가를 살 때 가장 잘 이용하는 네이버 쇼핑 . Gmarket이나 옥션의 쇼핑 정보까지도 잘 잡아주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 네이버 쇼핑 공유기 카테고리로 들어가 인기순위 1위부터 찬찬히 살펴 보았다. 아무래도 집에서도 거의 노트북만 쓰니까 유무선 공유기가 편하겠다 싶어 유무선 카테고리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에 있는 놈을 발견한 게 바로 IPTime 의 G304.

일단 국내기업이라는 점과 무선 수신 거리 향상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 케이블은 내 방으로 들어오는데, 나는 주로 에어컨이 있는 안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선 거리가 넓을 수록 좋은 것이다(내 방과 안방 사이에 콘크리트 벽이 2~3장 정도 있는 것이다). 상품평도 꽤 좋아서 별 고민도 하지 않고 공유기 치고는 비싼 가격인 57,000원을 결제했다.

휴일에 주문한 관계로 주문한 지 4일이 지나서야 받게 되었다. 받고서 가장 황당했던 것은, 디자인이 상품 설명의 디자인과는 전혀 달랐던 것. 이상하다 여겨 모델 번호를 보니 주문한 G304가 아닌 G504였다. 같은 가격에 상위 버전이니 손해볼 건 없겠다 싶어서 조용히 쓰고 있다.

전반적인 성능은 만족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무선 수신 범위도 생각보다 넓어서 안방에서도 최고 신호로 잡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 : http://www.iptime.co.kr


사진과 다른 점이 있다면, LED 색이 모두 YellowGreen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과, 스탠드를 끼워 세워서 사용한다는 것.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매우 마음에 든다. 기존에 쓰던 공유기는 On/Off 스위치가 없어 전원을 끄려면 아예 전원 Cable을 뽑아 버려야 했는데 새로 산 공유기는 On/Off 스위치가 있어서 좀 더 안정적으로 전원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정 화면도 상당히 깔끔하고 잘 정리된 느낌이다. 좌측의 메뉴를 클릭했을 때 오른쪽에 뜨는 설정 화면은 굉장히 직관적인 데다가, 모든 기능에 상세한 설명이 붙어 있어서 처음 보는 기능도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었다.

'이러한 설정 화면을 제공하는 펌웨어를 '08년형 OS라고 불러달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는데, 그러한 광고에 부족하지 않은 설계라고 생각한다.

다만, WOL 기능이 잘 동작하지 않는다. SVN을 위해 돌리고 있는 서버가 있는데, 아직 개발자도 많지 않고 전기세 문제도 있고 해서 필요할 때가 아니면 거의 꺼 놓고 있다. 그런데 집 밖에서 서버를 켜야 할 상황이 발생할 때 WOL을 이용해서 켜기 위해 이를 세팅해 보고자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동작하지 않는다. 내 기술의 부족인지, 자체적 결함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메인보드 WOL과 공유기 설정을 모두 했는데도 WOL 신호에 대해 전혀 반응이 없다.

사실 이번에 산 공유기를 포함해서 공유기를 3대밖에 써 보지 않았고, 그 중 처음에 쓴 두 대가 ZIO 제품이라서 공유기에 대한 경험은 많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G504는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공유기라고 생각한다. 전에 쓰던 공유기처럼 잔고장이 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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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ry